2024 크리스마스페어 후기｜대구 엑스코 크리스마스페어 기대가 컸던 탓일까...?

안녕하세요 싱글쿠크입니다.

얼마 전 크리스마스페어 추천글을 올렸었는데 

기대했던 날이라 아침일찍 다녀왔습니다.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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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페어 후기

 

기본정보

위치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로 10
영업시간	12.6 - 12.8 3일간 (10:00 - 19:00/8일은 17:00까지)
주차	엑스코 내 주차가능
전화번호	053-601-5055

 

일단 주차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10시 오픈이라 10시반쯤에 도착했으나 엑스코 내 주차장은 모두 만차이고

주변 노상도 자리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20여분 돌아다녀 겨우 노상에 주차를 했습니다.

 

 

 

후기

엑스코 서관에서 진행했던 크리스마스페어입니다.

이 날은 동관에서 나훈아 콘서트가 있었던 날이어서 그랬는지 일요일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많았어요

기존과 동일하게 손목띠를 줍니다.

예전보다 입구에서 들어가는 체크인? 시스템은 더 좋아졌습니다.

줄도 질서있게 정리되어 있고 안내하시는 분들도 많아져서 입구는 쾌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느낌상 넓어진 기분인데 딱 들어서는 순간 상점이 작아졌다 느꼈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거일수도 있는데.. 동행한 동거인도 어? 왜 작아졌지?

한걸 봐서는 체감상 그런게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제작년보다는 인원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복작복작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안내하시는 분들이 표정이 밝으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작년, 제작년보단 이런 모습들은 확실히 좋습니다 ! :)

입구에 위치한 트리와 예쁜 사슴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침 밴드공연이 있어서 잠시 감상을 하고 들어갑니다.

딱 입구에 있어 편히 즐기긴 좋았습니다

 

블랙트리가 요즘 유행인가봅니다

카페 여기저기 블랙트리가 많았는데 올해는 크리스마스페어에서도 만나네요

조금 더 고급진 느낌에 조명이 달리니 딱 눈내린 나무 같아 이쁘네요

이번에는 동행축제 ? 소상공인? 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페어라

여기저기 기부 및 나눔 같은 문구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작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어느 축제처럼 푸드코트가 형성되어 있어 음식을 즐기기엔 좋아보였습니다.

그 전에는 간단한 요깃거리 정도만 판매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푸드코트 뒤돌아 서면 테이블과 쓰레기통이 있어 드시고 쉬었다 가기 좋았습니다.

 

이번엔 또, 교보문고와 콜라보를하여

팝업마켓을 열었네요

제작년 사진에도 있었던 풍선!!

아이들이 환장하겠죠 물론 저두요..^_^

이렇게 원데이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제가 크리스마스페어를 좋아했던 이유는 크고 작은 오너먼트나 아기자기한 꾸밀거리들이 즐비하게 있고

시장가보다 조금 싼 가격에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어서였는데요

 

이번 페어에서는 물건이 현저히 적었습니다.

늘 조명 하나라도 사오던 저희였는데 이번엔 빈손으로 돌아오기도 했고,

체험할것, 먹을것들이 더 많아진건 좋은데

그렇다고 상점이 줄면 .. 크리스마스페어의 장점이 변질된 것 같아 아주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도 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추천했던 후배도 별로였다 하고...

아이들의 체험에 초점이 맞춰진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판매하는 분들이 너무 호객행위를 많이 하여 어디 마트 시식코너에 들어온 기분이 들기도 하였고

크리스마스페어와 무관한 음식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정신이 산만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서로 공생하는것은 좋지만 의미가 변질되면 .. 

아쉽고 아쉬웠던 후기를 남기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2024.12.02 - [일상다반사] - 크리스마스페어｜대구 크리스마스 행사 크리스마스 가볼만한곳 엑스코 선물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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